8주, 그저 신기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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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가기전 와이프와 우리 행복이가 얼마나 컷을지 재미삼아 내기를 했다. 지난주에 9mm 라고 했으니 한 5mm 정도 더 크지 않았으려나 하고 나는 1.5Cm라고 하였고, 와이프는 1.6Cm 라고 했는데 오늘 재보니 1.9Cm 란다. 정말 쑥쑥 크는구나!

얼굴과 몽통의 구분도 되었고, 팔과 다리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었다. 그것보다 곤히 자고있는 듯한(실제 자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모습은 얼마나 경이로운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조용하게 그리고 열심히 세포를 늘리는데 한참인 행복이가 대견하고 신기할 따름이다. 또 입덧때문에 고생하면서도 우리 행복이를 잘 보호해 주고 있는 아기엄마에게도 새삼 감사해진다.

보험회사로부터 어린이 보험, 자녀보험에 관하여 안내전화가 왔는데 어디가 좋은지 모르겠다. 자녀가 30세될때까지 보장해준다는데, 그럼 난 환갑이 훌쩍 넘겠구나.
꼼꼼히좀 살펴봐야겠다.

건강한 우리 행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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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걱정할까봐 표현하지 못했지만 얼마나 걱정했던가..
1주일동안 두번 피검사와 함께 정말 마음을 조렸지만 오늘 검사결과는 역시나 건강 하단다. 집도 제법 이쁘게 자라고 지난번엔 보이지 않던 형태도 작지만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행복이의 심장뛰는 소리를 들었다.

힘찬 심장소리에 갑자기 뭉클해지는것이 ㅡㅜ 맨날 다빈아빠, 진주한테나 아빠 였는데 진짜 심장뛰는 사람의 아빠가 된다는것이.. 아 물론 다빈이나 진주도 심장은 뛰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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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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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된단다!

기대하며 기다렸던 일이지만 막상 그 증거를 눈으로 보니 어리둥절 하다.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 수 없는 새로운 문에 접어든것 같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느꼈다. 내가 지금 접어든 이길이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준비해야할것들이 너무 많고, 그것들을 어떻게 해쳐 나가야 할지 아직 막연하기만 하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이라도 잘 – 혹은 어떻게든 해 나가는것 그것이 바로 아빠되기 아니겠는가?

다만 아직 아기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어 조심하라고 했다. 흔히 있는 일인지 아니면 우리아기에게만 해당되는 건지 조차 제대로 물어보지 못했다. 다만 무조건 누워만있으라는 말에 조금 신경이 쓰이지만 걱정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조심 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꼼짝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내에게 미안하다. 그리고 또 감사하고 고맙다. 앞으로 헤쳐나가야 하는것들을 “우리” 라는 이름으로 멋지게 헤쳐 나갈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약해질 땐 서로를 생각하면 될테니..

윤정아, 앞으로 아홉달만 고생하자!

그리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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