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 그 따위 것 믿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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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와이프가 아는 언니와 통화하고 임신했을 때 아기 신발을 사두면 아기가 건강하게 자란다고 했다며 신발을 사러가자고 한다. 신발을 사두는데 왜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지? 아! 미신이구나.

미신(迷信) : 합리적인 근거가 없으며, 기성 종교에 의해 망령스러운 것으로 판단되는 믿음을 말한다. – 위키백과

난 원래 미신을 믿지 않는다. 미신의 대부분은 잘못된 지식에서 파생된 잘못된 관습이나 믿음이다. 이런것 중 일부는 득보다 실이 될 수 있으며 그것을 지키기 위한 과정에서 – 맹신하는 자는 깨닫지 못하는 – 많은 것을 잃게 된다. 물론 모든 미신이 그렇진 않다. 그걸 나만의 과학적 언어로 풀어보라면 “정신건강 또는 기분에 좋은” 정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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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1차 기형아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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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하고 5일, 앉은키는 6.25Cm, 몸무게는 20g 으로 추정, 예정일은 7월 22일. 너무나도 완벽하게 커가고 있는 우리 행복이. 오늘은 2주만에 병원에 와서 1차 기형아 검사를 했다. 난 기형아 검사라고 해서 뭐 대단한건 줄 알았더니 그냥 목둘레 대충 측정하는 것이 끝. 다행히 아무 문제없단다. 당연하지!

이제 배아에서 태아로 넘어가는 시기란다. 조산이 잘 일어나는 시기도 무사히 지난것 같고, 다행히 아기도 주수에 맞추어 건강하게 커가고 있다. 선생님말로는 아기 뇌의 발달이 활발해지는 시기라고 영양제를 먹는것도 고려해보라며 추천해준다. 주성분이 뭐냐는 질문에 “DHA” 라고 한다. 쫌 허탈한데 내가 너무 가볍게 봐서 그런가? 어찌되었든 당분간 식단은 이렇게 염두하고 짜야겠다. 뭐 요즘은 내가 영양사에, 조리사에, 서빙까지.. 내가 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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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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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 KBS1 TV에서 방송하는 책읽는 밤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책이다. 에세이형식의 명언록집인데 사실 이런종류의 책은 흔하디 흔하다. 얼마전에 읽은 “막시무스의 지구에서 인간으로 유쾌하게 사는 법” 도 비슷한, 또는 거의 동일한 책에 속한다. 다만 막시무스의 지구에세 인간으로 유쾌하게 사는 법이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가 있고 재미있는 일화등을 위주로 소개한것이라면 이 책은 좀더 근본적인 “좋은말” 을 써놓은 듯 하다.

받아본 느낌은, 일단 양장본으로 제본상태는 훌륭한 편이었다. 크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작은 손바닥 보다 조금 큰 사이즈 (109*60mm) 였고 활자크기는 약간 작은듯 했으나 인쇄상태가 좋아 책크기를 감안하고 가볍에 읽기에는 무리가 없었다. 그리고 책 상단에는 0101 부터 1231까지 날자가 매겨져 있어 “365 매일 읽는” 이라는 책제목에 힘을 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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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 너 움직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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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걸렸다. 움직이는거. 아빠가 본다고 인사한거 맞지?

역시 일주일만에 찾아간 병원. 점심시간이 좀 지난 오후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있더라. 20대 중후반부터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사람까지 있었고 저마다 표정이 달랐다. 하지만 어느누구도 우리커플만큼 행복해보이진 않더라. 실제 그렇지 않더라도 내가 그리 느끼면 되는것 아닌가.

일주일 동안 정말 궁금했다. 얼마나 자랐는지 팔다리는 제법 생겼는지, 그리고 귀는 생겼는지. 요즘 자주 행복이에게 말을 하긴하는데 귀가 있어야 들을것 아닌가. 물론 말이 그렇다는 것이고 가슴으로 분명 모든것을 듣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어디서 보니 지금 시기에 뇌가 대부분 완성되고 지금의 기억을 출생후 어느정도 기억할수 있다고 한다. 태어나면 내가 해준 이야기들을 기억할까! 그럼 좀 멋진 이야기들을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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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 2.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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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일주일만에 찾아간 병원. 몇번 가지도 않았지만 나름 익숙한 곳이 되어버렸다. 1시반쯤 갔는데 점심시간이라며 30분을 기다렸고 원장선생님이 일본으로 세미나를 갔다고 해 다른 선생님께 진찰을 받았는데 그리 썩 친절하진 않더라. 오늘은 배위로 스캔하는 초음파사진을 찍었다. 찍는 위치가 바뀌어서 그런가? 이제는 아이가 하늘을 보고있네. 돌아누운건지도 모르겠구나.

2.6Cm 란다. 주차에 맞게 딱딱 맞춰서 커가는것이 기특하고 신기하기만 하다. 다음주엔 팔과 다리를 좀더 확실하게 볼수 있을듯 싶은데, 벌써 부터 기다려진다. 너무 신기하잖아 밥은 엄마가 먹는데 애가 크니깐 ㅎㅎ

오는길에 국민은행에 들려 고운맘카드를 신청하였다. 난 그냥 할인카드형식인가 했는데 정식으로 발행되는 체크카드/신용카드였다. 첫아이라고 하니 신용카드로 발급받기를 권유하길래 그냥 신용카드로 발급받았다. 계속 줄여온 카드갯수를 행복이가 하나 늘려주는구나. 어찌되었든 “기분좋은 카드” 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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