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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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칠일(三七日)은 산모가 아기를 낳은 후 행동을 조심하는 기간이다. 이 기간 동안 산모와 아기는 되도록 외부인과 접촉을 하지 않고 미역국을 먹으며 몸조리를 한다. 예전에는 출산을 하면 삼칠일 동안 금줄을 쳐서 잡인의 출입을 막았다. from 위키백과

높은 황달기 때문에 6일간 입원하고 초보아빠의 무지로 쓸데없는 걱정도 참 많이 했던 기간같다. 어찌되었든 삼칠일이 지나고 그동안 와이프의 몸조리뿐만 아니라 집안의 모든 가사노동과 재환이 돌보는 일까지 도맡아 하시던 장모님이 서울 집으로 가셨다. 장모님이 가신지 이제 고작 3일 지났을 뿐인데 지난 3주동안 장모님이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머리가 아닌 몸으로 느끼는 중이다. 이래서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위대하다고 했던 것일 테다. 어머니가 위대하니 할머니는 얼마나 위대하겠는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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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과 시작의 순간,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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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끝은 시작과 함께 한다. 10달의 기다림은 12시간의 고통과 함께 끝나고 행복이를 포함하는 새로운 ‘가족’이 시작되었다. 행복이에게는 뱃속생활의 끝이자 새로운 세상에서의 첫 호흡이리라. 하지만 “진짜엄마” 가 되기 위한 끝과 시작의 경계는 차마 옆에서 지켜보기 조차 힘든 고통이더라.

태동계의 진통그래프가 올라가면 자연스레 따라올라가는 윤정이의 신음소리는 옆에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내게 안타까움만 높여주었다. 장장 12시간동안 위험한 순간도 있었고 일부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어찌되었든 우리 행복이는 멋진 울음소리와 함께 2010년 8월 1일 오후 4시 25분 3.35Kg 으로 태어난 어엿한 “아기” 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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