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h Jarrett – The Koln Concert (1975)

Music 의견이 없습니다 »

누가 나한테 가장 좋아하는 음악장르가 뭐냐고 묻는다면 별 고민없이 ‘재즈’ 라고 대답하곤 하지만 최근 2~3년은 재즈보다 클래식에 좀더 빠져있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가끔 오래전 느꼈던 향수와 클래식 음악이 주지 못하는 재즈만의 감동! 이 그리울때는 재즈 음반을 찾곤 하는데 요즘들어 자주 손이 가는것이 바로 이 앨범이다.
[위키사전 바로가기]

키스자렛 피아노 소리안에는 클래식부터 재즈, 블루스까지 폭 넓은 음악적 성향이 담겨있고, 피아노를 연주하지만 피아노 이상의 소리와 연주를 전달하려는 느낌이 강하다. 뛰어난 연주실력과 음악 자체에 대한 열정으로 자연스럽게 표출되는 결과라 생각한다. 이런 성향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짙어지며 1985년에는 18가지 악기를 혼자 연주한 앨범인 Spirits (1985, ECM) 를 발매하기도 한다. 어찌 되었든 난 자렛의 음악 특히 솔로콘서트의 키워드는 “무한한 감정표현” 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키워드의 대표를 꼽는다면 단연 그의 마스터피스라고 불리우는 이 앨범이겠다.
나머지 계속 읽기 »

소향 – 크리스마스 디지털싱글

Music 의견이 없습니다 »

처음 접한 소향의 곡은 “반석위에” 이다. 정확히는 “Upon This Rock”. 반석위에의 영어버전의 곡인데 한국어 버전과는 가사뿐만 아니라 곡 편곡에도 약간 차이가 있는데 특히 후반부 클라이막스 부분에 고음으로 올라가는 부분에서 영어버전의 음정과 가창력은 압도적이다.

소향의 솔로앨범은 1집을 포함하여 장수로는 총 4장이 발매되었지만 하나는 1집의 MR앨범, 그리고 다른하나는 스페셜앨범으로 실제로 1집을 제외한 앨범은 이 크리스마스 디지털싱글앨범이 유일하다. 물론 POS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POS역시 색깔이 소향답기 때문에 특별히 구분할 필요는 없을것도 같지만 말이다.

나머지 계속 읽기 »

Tchaikovsky – Swan Lake

Movie, Music 의견이 없습니다 »

발레보다 음악이 더 유명한 백조의 호수이다.
나역시 그냥 잠시잠시 TV등에서 지나쳐본것뿐 제대로 감상해본적이 없어 모처럼 시간을 잡고 볼륨을 높이고 듣고 보았다. 글쎄 아직까지 발레라는것에 큰 관심이 없어서인지 동작자체가 눈에 잘 들어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음악은 더 잘들어오더이다.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들을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후기낭만의 특징중 무거움, 음침함보다는 웅장함과 신비한 열정등이 많이 느껴진다. 러시아가 원래 음악을 좋아하는 민족이고 다른 나라의 민요에 비교하여 예부터 발전해있었다는데 그래서인지 러시아의 곡들은 유난히 풍부한 감정이 느껴진다. 역시 그중 차이프코스키가 선두에 있고 그는 발레에 가장 큰 업정을 남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마녀.. 발레를 좋아하지 않아도 들어봤을 법한 이 작품들이 모두 차이코프스키라는것만 보아도.

조만간 조금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백조의 호수를 다시한번 봐야겠다.

Mahler

Music 의견이 없습니다 »

DAC을 교체한 후 오랜만에 말러의 음반을 꺼내들었다.

보통 클래식에 입문한 사람들이 유명작곡가의 곡들을 찾아들으면서 머지 않아 이름을 듣게 되는 사람중 하나인 말러는 어떻게 보면 쉽게 접근할 만한 음악가는 아니다. 흔히 이야기 하듯이 말러의 정신세계는 “난해하다”

개인적으로는 말러의 불운한 개인사와 후기 낭만주의 성격이 짙게 나오기때문인것으로 보인다.

주로 말러의 교향곡을 듣는데 말러의 교향곡은 대편성중에서도 웅장함이 돋보인다. 특히 관악기의 웅장함은 그만의 색을 표현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듯..

어디선가 말러의 교향곡을 충분히 연주하기 위해서는 오케스트라의 단원의 스킬도 중요하며 무엇보다 그정도의 연주를 소화해낼 수 있는 단원을 유지하는것도 쉽지 않다고 들었다. 그래서인지 말러의 교향곡은 조금더 적극적으로 찾아들으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주로 말러매니아들로부터는 크게 인정받지 못하는 Eliahu Inbal 의 녹음(Denon)를 듣는데 간혹 긴장감이 떨어지고 늘어지는듯한 느낌이 있다등의 평만큼 듣기 편하고 여유가 있어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교향곡마다 편차가 좀있는듯 하긴 하다.

가끔 말러를 처음 접한 입문자들이 말러를 듣고 클래식에 실망하거나 포기한다는 말도 한다. 아마 대부분의 입문시기에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싶다. 하지만 클래식에 빠져들며 점점 말러의 앨범에 손이 가는 횟수가 늘어나는것을 보면 그의 음악엔 특별한 무엇인가 있다는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래도 아직 내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러..

WP Theme & Icons by N.Design Studio
Entries RSS Log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