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h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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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을 교체한 후 오랜만에 말러의 음반을 꺼내들었다.

보통 클래식에 입문한 사람들이 유명작곡가의 곡들을 찾아들으면서 머지 않아 이름을 듣게 되는 사람중 하나인 말러는 어떻게 보면 쉽게 접근할 만한 음악가는 아니다. 흔히 이야기 하듯이 말러의 정신세계는 “난해하다”

개인적으로는 말러의 불운한 개인사와 후기 낭만주의 성격이 짙게 나오기때문인것으로 보인다.

주로 말러의 교향곡을 듣는데 말러의 교향곡은 대편성중에서도 웅장함이 돋보인다. 특히 관악기의 웅장함은 그만의 색을 표현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듯..

어디선가 말러의 교향곡을 충분히 연주하기 위해서는 오케스트라의 단원의 스킬도 중요하며 무엇보다 그정도의 연주를 소화해낼 수 있는 단원을 유지하는것도 쉽지 않다고 들었다. 그래서인지 말러의 교향곡은 조금더 적극적으로 찾아들으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주로 말러매니아들로부터는 크게 인정받지 못하는 Eliahu Inbal 의 녹음(Denon)를 듣는데 간혹 긴장감이 떨어지고 늘어지는듯한 느낌이 있다등의 평만큼 듣기 편하고 여유가 있어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교향곡마다 편차가 좀있는듯 하긴 하다.

가끔 말러를 처음 접한 입문자들이 말러를 듣고 클래식에 실망하거나 포기한다는 말도 한다. 아마 대부분의 입문시기에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싶다. 하지만 클래식에 빠져들며 점점 말러의 앨범에 손이 가는 횟수가 늘어나는것을 보면 그의 음악엔 특별한 무엇인가 있다는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래도 아직 내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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