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 손안에 들어온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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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한 떡밥들 속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폰을 드디어 받았다.
정확히는 11월 22일 12시 KT사이트에서 예약판매 시작하자마자 예약한 후 12월 1일 택배로 수령하였고 오늘에서야 개통을 하게되었다.

나는 최근 8년간 스마트폰을 사용해왔다. 초기 삼성 자체 OS기반의 Mits를 제외하곤 윈도우즈 모바일을 사용한 기기였는데 지금의 아이폰과 비교해보면 정말 내가 스마트 폰을 사용하긴 했었나 싶다. 나름 기기를 잘 다루는 편이고 스마트폰 역시 내가 필요한 만큼은 활용하면서 편하게 사용했다고 생각했지만 요 몇일 아이폰을 만지면서 그것은 불편함에서 오는 귀찮음을 “어쩔수없다” 라는 이유로 인정하고 타협을 했던것 같다.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편리한 UI와 앱스토어의 도입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정말 원하는 것을 원하는대로 하게끔 하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소프트웨어에 능숙한 개발자들이 의외로 혁신을 주도하지 못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필요한 이런 저런 기능을 구현하기에는 현재의 기술이 부족하거나 불가능할것이라고 자신의 지식안에서 단정해버려 시작부터 제한선을 그어버리는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 기술에 얽매이지 않고 (가끔은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혁신을 볼 줄 안다.

IT에서는 불가능한 needs는 만들지 않는다.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은 그 needs를 해결하는 방법을 어렵게 찾기때문이다.
난 스티브 잡스가 소프트웨어와 UI에 대단히 능숙하여 이런것들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 편한것이 무엇인지 알고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시도가 있기에 지금과 같은 결과가 보여진것이다.

생각에 갇혀있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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