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 1차 기형아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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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하고 5일, 앉은키는 6.25Cm, 몸무게는 20g 으로 추정, 예정일은 7월 22일. 너무나도 완벽하게 커가고 있는 우리 행복이. 오늘은 2주만에 병원에 와서 1차 기형아 검사를 했다. 난 기형아 검사라고 해서 뭐 대단한건 줄 알았더니 그냥 목둘레 대충 측정하는 것이 끝. 다행히 아무 문제없단다. 당연하지!

이제 배아에서 태아로 넘어가는 시기란다. 조산이 잘 일어나는 시기도 무사히 지난것 같고, 다행히 아기도 주수에 맞추어 건강하게 커가고 있다. 선생님말로는 아기 뇌의 발달이 활발해지는 시기라고 영양제를 먹는것도 고려해보라며 추천해준다. 주성분이 뭐냐는 질문에 “DHA” 라고 한다. 쫌 허탈한데 내가 너무 가볍게 봐서 그런가? 어찌되었든 당분간 식단은 이렇게 염두하고 짜야겠다. 뭐 요즘은 내가 영양사에, 조리사에, 서빙까지.. 내가 짱이지!

병원에나와 홍천에 가서 아버님이랑 점심을 먹고 한진이네 집에가서 주아와 준하를 봤다. 태어난지 2달이 넘은 준하를 이제야 안아보다니 미안하다. 그래도 남자답게 시원하게 생겼더라! 주아는 볼때마다 깜짝깜짝 놀랄정도로 숙녀가 되가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뭔지 실감이 난다. 그래도 항상 변함없는건 나에 대한 경계심 ㅡㅡ; 주아야! 삼촌이야 삼촌~ 사탕 한통 사줬으니 이제 좀 알아보려나. 역시 애들한테는 물량공세가 최고!
왼쪽이 막내 준하, 오른쪽이 예쁜 숙녀 주아. 사랑하는 나의 조카들.

오는 길에 구봉산 전망대의 전망좋은 카페에서 케익과 커피한잔 했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아버지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윤정이와 함께. 아버지는 8천원짜리 커피를 처음 마셔봤다며 좋아라 하시더라. 내 인생이 당신의 인생의 반만큼이라도 따라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모두 모두 오래 오래 행복하길.

One Swee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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